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대통령 친인척 등에 대한 감찰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 없어 대통령 친인척 관리가 사각지대다.대통령비서실의 조직과 직무범위를 정한 현 대통령비서실 직제 규정에는 “감찰반(특별감찰반)을 둔다”고 명시돼 있고, 감찰반 업무엔 ‘대통령의 친족 및 대통령과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에 대한 감찰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직제 규정에도 불구하고 법률가 출신 대통령의 취임 7개월이 넘도록 대통령실은 감찰반을 두지 않는 ‘법 위반’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에서 공직자 사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