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와 김건희 여사 등이 연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수사 담당자인 송모 경위가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때 '콕 집어' 초청 공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임식에 참석한 다른 경찰관들과는 경로가 달랐다.뉴스버스가 14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행정안전부 문서등록대장 목록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5월 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앞으로 '20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 협조' 공문을 보냈다.행안부의 공식 참석 협조 요청은 세 차례로, 4월 8일 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와 김건희 여사 등이 연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수사관을 경기남부경찰청이 교체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뉴스버스가 "최씨와 김 여사 수사 담당자를 콕 집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했다"는 단독 보도를 한 지 하루 만인 1일 수사담당자를 교체했다. 경기남부청은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해오던 송 경위에서 반부패경제수사대 지능4팀 박모 수사관에게 사건을 재배당했다. 뉴스버스 보도 이후 최씨와 김 여사 수사 경찰의 취임식 초청에 대해 회유·압박 논란이 일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 일가의 '가족회사'가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고발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당시 장모 사업 관련) 허가를 잘 내줬다"고 발언한 사실이 드러났다.전날( 1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3월 30일 양평 공흥리에서 열린 김덕수 당시 국민의힘 소속 양평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 의원이 '허가를 잘 내줬다. 윤 대통령이 장모일로 미안해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MBC보도 직후 뉴스버스는 당시 행사 참석자를 접촉해 38분짜리 김덕수 후보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와 김건희 여사 등을 수사 중인 송모 경위를 콕 집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했다는 뉴스버스 보도 이후, 대통령실 행정안전부 경찰 등의 해명이 엇갈리면서 오락가락이다.행안부 관계자는 1일 뉴스버스와 통화에서 "청룡봉사상 수상자들을 초청하려고 한 게 아니고, 미담 사례만 보고 (취임식 초청 대상을) 뽑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날(8월 31일) 송 경위의 직속 상관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 계장은 "청룡봉사상 수상자라는 이유로 초청받았다"고 말했다.송 경위 초청 경위와 관련, 경기남부경찰청의 해명과 행
촛불행동, 민생경제연구소, 사회대개혁지식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 연대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이날 "김 여사의 국정농단은 이미 대선전부터 예견됐다고 할 수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핵심 관련자들이 구속, 기소 등의 처분을 받았을 때도 김건희 여사는 검찰의 소환조사 조차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또 "지금 윤석열 정부의 검찰, 경찰은 국가 최고 권력의 눈치를 보며 김 여사의 대선 이전 모든 범죄혐의에 대해 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모씨와 최씨의 장남 차남, 김건희 여사 등 최씨 일가가 연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 A경위가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공흥지구 특혜 의혹은 현재 경기 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가 9개월 째 수사 중이고, A경위는 반부패 경제수사대 소속이다. A경위에 대한 초청은 A경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요청한 뒤, 이후 행정안전부 취임행사 실무추진단이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수사대장 앞으로 A경위의 취임식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