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거액의 명품 백을 선물로 받아 뇌물수수 논란은 물론 경호 차원의 우려까지 일고 있다. 미국의 경우 대통령이나 영부인이 선물을 받는 것은 허용하고 있지만, 선물당 가치가 192달러이거나 한 사람에게서 1년 동안 받은 선물의 가치가 480달러 이상일 경우 모두 연례 보고서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 백악관 프로토콜에 따르면 대통령과 영부인은 대면이나 우편을 통해 일반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대통령이나 영부인에게 직접 선물을 증정하는 것은 금지된다. 우편으로 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13일 명품 '디올 백'을 전달 받을 당시 카메라가 장착된 손목시계가 검색 없이 통과되는 등 보안과 경호에 큰 구멍이 뚫렸던 것으로 드러났다.1일 유튜브방송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해 9월 13일 김 여사를 면담하러 온 최재영 목사에 대해 사전에 약속된 사람이 맞는지 신분 확인을 한 뒤 최 목사가 갖고 온 선물 '디올 백'과 소지한 물품 등을 수거해 X레이 검사 등을 했다. 하지만 최 목사가 당시 차고 있던 손목시계는 보안검색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았다.
최근 명품 '디올 백'을 받는 장면이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선물을 준 당사자인 최모 목사와 28분간 대화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발언인 듯한 내용을 언급했다. 30일 유튜브방송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3일 최 목사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는 "제가 이 자리에 있어 보니까, 객관적으로 전 정치는 다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진짜 막상 대통령이 되면 좌나 우나 그런 거 보다는 진짜 국민들 생각을 먼저 하게끔 되어 있다. 이 자리가 그렇게 만든다"고 발언했다.김 여사는 대화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당일인 26일 오후 국정원장과 국정원 1,2차장을 동시에 경질했다. 이날 오전 귀국한 지 9시간 만에, 김규현 국정원장도 직전까지 교체 여부를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급하고도 전격적이었다.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자 마자 후임자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정원 수뇌부를 동시에 날렸다는 것은 윤 대통령이 뭔가에 단단히 격노했고, 매우 엄중하게 봤다는 뜻이다. 야당 국회 정보위원들이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했을 정도로 수뇌부 동시 경질은 전례없는 일이다.언론에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의혹을 전하고 있는 서울의소리가 28일 밤 이틀 째 방송에서 김 여사의 ‘인사개입’ 의혹을 제기했다.29일 서울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최재영 목사가 지난해 6월 20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방문해 샤넬 화장품을 전달하던 날 그 자리에서 김 여사가 ‘인사청탁’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다.방송에서 최 목사는 “저랑 대화를 하다가 김 여사가 전화를 받는데, 그 내용이 뭐냐면 ‘뭐라고 금융위원으로 임명하라구요?’ 뭐 이런 대화를 하면서 여
대통령 부인이 외부인에게서 명품 선물을 받는 장면이 몰래카메라에 담기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해 9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찍혔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입주하기 전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거주했고, 아크로비스타 지하에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이 있었다. 김 여사는 당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사람을 만나거나 일을 봤다.장인수 전 MBC 기자는 27일 밤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에서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13일 코바나컨텐츠